2010년 7월 6일 화요일

앱 개발 열풍…대박 꿈은 개꿈? ㅋㅋㅋ

손익분기점 무려 51년
평균 순수입 83만원 불과

'1인 창업 시대'를 열고 애플리케이션(이하 앱) 개발 열풍을 몰고왔던 앱스토어가 수익성 측면에서 되레 앱 개발자들의 무덤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.

6일 미국의 IT컨설팅 전문가 토미 에이호넌이 발표한 보고서 '앱스토어 경제학'에 따르면 아이폰 앱스토어의 유료 앱 연간 평균 순수입은 682달러(약 83만원)인 반면 평균 개발비는 3만5000달러(약 4280만원)로 나타났다. 무려 51년이 걸려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.

물론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에 1만달러 정도 비용이 추가로 들 수 있다. 개발비를 절반으로 낮추더라도 손익분기점까지는 22년이 걸린다. 하지만 20년 후까지 앱스토어와 앱의 수명이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. 기업의 앱 마케팅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됐다. 앱스토어에는 이미 6만750여종의 기업 마케팅 앱이 있어서 아이폰 이용자가 앱을 둘러볼 때 2초씩만 쓰더라도 특정 기업의 앱을 발견하는 데 34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.

에이호넌은 "최근의 앱 개발 열풍은 IT 버블 시기와 닮았다"며 "앱 개발 시장은 아직 대다수의 개발자가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현 시점에서는 다른 대안을 찾는 게 성공 확률이 높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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